오늘 새벽 6시 반쯤 승객 161명을 태우고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101편이 긴급 회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항공은 이륙 직후 항공기에서 랜딩기어 문제가 발견돼 김포공항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탑승객들은 출발한 지 30분쯤 지난 7시쯤 최초 기체 결함을 이유로 회항한다는 방송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7시 20분쯤 김포 공항에 내린 뒤 랜딩기어 문제로 회항했다고 재차 안내가 나왔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 탑승객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노성민 / 탑승객 : 착륙한 이후에 기체 결함이 아니라 랜딩기어 이상으로 회항했다고 기내 방송으로 얘기하더라고요. 다들 이제 착륙하고 다 놀랐죠.] <br /> <br />회항한 항공편은 보잉의 B737-800으로, 어제 무안공항에서 사고가 난 기종과 같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항공은 다른 기체를 준비해 08시 50분쯤 제주로 다시 출발했는데, 불안감을 느낀 승객 21명은 아예 여행을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항공은 랜딩기어 이상으로 점검을 위해 회항했다며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공항공사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소방대를 대기시켰고, 제주항공에서 정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윤웅성입니다.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23012090951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